[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아랍에미리트(UAE)가 중국 시노팜(Sinopharm)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 UAE는 현지시간 14일 "이번 백신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최일선 영웅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은 UAE에서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7월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해 아직 진행 중이다. UAE는 "경미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UAE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중이다. 지난 12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07명으로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4일에는 777건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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