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추석 앞두고 비대면 마케팅 강화
제약업계, 추석 앞두고 비대면 마케팅 강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 온라인 프로모션 집중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16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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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이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중국의 인터넷 환경 개선이 꼽힌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며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왕홍 산업규모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자사 온라인몰을 구축한 주요 제약사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제약업계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비대면 명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이나 휴가지 여행 등 이동 자제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5일 헬스코리아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동아제약은 지난 5월 구축한 자사 공식 브랜드 온라인몰 ‘디몰’을 활용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첫 ‘추석 감사’ 이벤트를 기획, 자사의 인기제품을 2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고농축 비타민 ‘오쏘몰’,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다. 다음 달 4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할인뿐만 아니라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 페이백을 비롯해 쇼핑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몰’에 처음 가입하는 회원이라면 50% 할인쿠폰까지 챙길 수 있다.

 

위에서부터 동아제약 '디몰', HK이노엔 '뉴틴몰', 삼진제약 '마켓온제이' 홈페이지 화면.
위에서부터 동아제약 '디몰', HK이노엔 '뉴틴몰', 삼진제약 '마켓온제이' 홈페이지 화면.

최근 건강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인 ‘뉴틴몰’을 오픈한 HK이노엔 역시 추석을 맞아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뉴틴몰’은 최근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세트만 볼 수 있는 ‘추석 선물세트’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쉽게 꾸몄다. 또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 회원이라면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 공식 온라인몰 ‘마켓온제이’를 연 삼진제약은 ‘추석맞이 건강선물 특별전’이라는 프로모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 추석 기획전으로 준비된 제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추석 기획전으로 준비된 품목 중에는 제균티슈, 소독제로 이뤄진 위생용품이 있는데, 이는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높아진 현재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제약사 홍보 담당자는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제약업계가 온라인 채널 활용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몰을 활용한 마케팅은 홈쇼핑, 이커머스 등 기존에 진행했던 마케팅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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