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의 보행분석 연구’가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주관 ‘인공지능AI 챔피엄십 2020-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최종 과제’에 선정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중기부에서 오는 29일까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과 협업해 어지럼증 환자의 어지럼증 검사 결과와 보행데이터 분석 결과 관계를 분석해 낙상의 위험을 예방·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낙상은 장기손상 등 노년층에서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환호 교수는 “현재까지는 보행데이터를 가지고 낙상에 대한 위험을 예측하는 연구가 별로 없었다”며 “이번 중기부 과제에 제공하는 1000개 이상의 보행데이터는 획득이 어려운 의료데이터로, 이번 과제에 선정되는 기업은 인간 동작분석 영역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인공지능 챔피언십에 과제를 출제한 기관은 의료(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조(LG사이언스파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영상(KDX한국데이터거래소), 소비(네이버, 비씨카드,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등의 분야에서 총 8개사며 의료분야 출제기관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