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신약 개발 위해 IT·제약업계 공동전선 구축
코로나19 치료제·신약 개발 위해 IT·제약업계 공동전선 구축
KIMCo·네이버·신테카바이오·AI센터 4자간 MOU 체결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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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테카바이오, AI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8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테카바이오, AI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이 8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약 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국내 대표 IT기업과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신테카바이오, AI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은 8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및 지원 ▲AI 활용 신약개발 및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AI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4개 기관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은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본격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감염병 치료제와 신약 개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지난 8월 56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자(70억5000만원)로 출범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은 네이버의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에 클라우드, 보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기업용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기술 활용 신약개발회사로, 최근 자체 AI 플랫폼으로 도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서 램데시비르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9년 산·학·연 연구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공동 설립한 AI센터는 AI 활용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신약개발 관련 데이터의 공유·활용 촉진 및 통합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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