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8월 25일 식약처 지정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 품목군을 기존 8개 품목에서 3개 품목 더 늘려 총 11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확대한 품목군은 ▲진료대(전기) ▲시력보정용렌즈(용품) ▲의약품주입기(용품) 등 3가지 분야다. 이에 따라 의료용 정온기, 채혈 또는 수혈 및 생체 검사용 기구, 눈 적용 렌즈 등의 품목들도 센터에서 기술문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용 정온기, 의료용 진동기, 수액세트 등의 품목은 기존 재단의 시험·검사 품목에는 포함돼 있으나, 기술문서 심사 품목에는 없어 기업들로부터 추가 요청이 많았던 품목군이다.
재단은 이번 기술문서 심사 품목 확대를 통해 인허가용 시험·검사부터 기술문서 심사까지 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업체들은 기존에 수도권 시험검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결돼 신속한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