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강국 잇따라 진출하는 메디톡스
신흥 강국 잇따라 진출하는 메디톡스
‘메디톡신·뉴라미스’ 4개국 품목 허가 획득

글로벌 시장 선점 점유율 확대 나서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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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 '메디톡신'. (사진=메디톡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메디톡스가 해외 여러 신흥 강국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최근 각각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진출을 계기로 다른 이슬람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 시장에서 출시 4년 만에 40%대 점유율을 달성한 ‘메디톡신’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뉴라미스’ 시리즈 3종이 보유한 유럽 CE인증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디톡스는 오랜 기간 쌓은 해외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수립,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뉴라미스’ 브랜드 뮤즈인 배우 손예진씨가 주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과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디톡스 '뉴라미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 '뉴라미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 매출 성장과 기업 브랜드 제고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엘러간에 기술수출한 신제형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미국 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앞서 지난 2013년, 미국 엘러간에 신제형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메디톡스는 엘러간으로부터 임상개발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 2000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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