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중국 시노백(Sinovac)이 최근 수천명의 직원과 가족들에게 백신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H)의 보도에 따르면, 류페이청(Liu Peicheng) 시노백 대변인은 "약 3000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중국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에 따라 자발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지난달 말부터 연간 3억개 이상 생산능력을 갖춘 코로나19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인웨이동(Yin Weidong) 시노백 사장은 "백신의 대량 판매는 시험 결과에 달렸다"면서 "이르면 연말에 사용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의료진과 국경 관리 등 고위험군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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