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어린이 건기식 시장에도 큰 관심
제약업계, 어린이 건기식 시장에도 큰 관심
삼일제약, 첫 건기식으로 어린이 멀티비타민 선택

한독, 츄어블 타입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동아제약, 국내 첫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 리뉴얼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02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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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삼일제약 ‘프룻뎁이뮤노’, 한독 ‘컬처렐R 키즈 츄어블’,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왼쪽부터 삼일제약 ‘프룻뎁이뮤노’, 한독 ‘컬처렐R 키즈 츄어블’,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코로나 시대 면역력 강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제약업계가 성인에 이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일 헬스코리아뉴스의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삼일제약은 이날 어린이 멀티비타민 ‘프룻뎁이뮤노’를 출시했다. 삼일제약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비타민B와 C, 판토텐산, 나이아신, 엽산 등이 함유돼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 어린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체내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아연 ‘글루콘산아연’이 함유돼 면역력 강화 효과를 높였다.

삼일제약은 유럽 산마리노공화국의 ‘Erbozeta’에서 ‘프룻뎁이뮤노’ 수입을 결정,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프룻뎁이뮤노’라는 제품명은 ‘과일’(fruit)과 ‘면역’(Immune)의 합성어이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달콤한 과일 맛이 나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어린이 비타민이지만 어른이 섭취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1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만 3세 이상의 유아 및 어린이는 1일 1회 1병씩, 성인은 1일 2회 1병씩 식간 섭취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룻뎁이뮤노’ 병에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병 뚜껑(캡 상단)을 엄지로 끝까지 누르면 캡 내부의 분말이 병 내 액체로 혼합되는 방식으로 내용물의 안정성과 보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삼일제약 이혜영 PM은 “요즘같이 면역력과 영양이 중요한 시기에 ‘프룻뎁이뮤노’가 면역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비타민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독은 지난달 19일 어린이 유산균 ‘컬처렐R 키즈 츄어블’을 출시했다.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츄어블 타입의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컬처렐R 키즈 츄어블’은 유산균 전문 기업인 크리스찬 한센의 LGGR(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유산균을 100% 단일 균주로 사용하고 있다. 1일 1회 1정 섭취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섭취 기준량인 50억 마리(CFU)를 충족할 수 있다. LGGR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위산과 담즙에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유산균이다.

열과 습기에 강한 알루미늄 PTP로 1정씩 개별 포장이며, 실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한독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실 성주은 이사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이 제품은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처럼 먹을 수 있어 평소 장 건강관리는 물론 찬 음식을 자주 먹어 배탈이 날 수 있는 여름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월에는 동아제약이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 정글’을 선보인 바 있다. ‘미니막스 정글’은 동아제약이 1984년 국내 최초로 발매한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를 리뉴얼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는 한국인영양소섭취기준 및 국민건강통계 기준을 바탕으로 권장섭취량 이상으로 섭취되는 영양성분은 제외하고 꼭 필요하지만 부족한 영양소만을 선별해 담았다고 동아제약측은 설명했다. 합성착향료, 합성색소, 합성감미료 등 화학적인 첨가물을 최소화했다.

동아제약 이경미 BM은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미젤리 형태로 만들어진 ‘미나막스 정글’은 지난 37년간 어린이 건강만을 생각해온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진심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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