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를 통해 인간 히알루론디아제의 제조기술을 확보, 원천기술을 확고히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특허는 미국의 할로자임사가 개발한 ‘PH20’ 및 알테오젠 ‘ALT-B4’ 등 ‘PH20’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및 변이체 제조 방법에 대한 것이다. 향후 타 회사들이 ‘PH20’ 및 ‘PH20’의 변이체 복제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특징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모든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생산 기술에 대해 특정하고 있다”며 “물질 특허만큼의 파급효과가 있어 향후 이 특허가 유지되는 기간 동안에는 경쟁사들이 진입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의 원천기술에 대해 기존 기술보다 우월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피하주사용 허셉틴 SC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뿐만 아니라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NexPTM와 항체-약물접합(ADC) 의 원천기술인 NexMabTM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베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플랫폼 기술은 2019년 세계 10대 제약사 중 한 곳에 1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다. 올해는 다른 10대 규모 제약사에 4조7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 했으며, 추가적으로 몇 개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