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러시아인의 52%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42%였다. 또, 러시아인의 58%는 "러시아에서 '제2의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5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사람은 30%였다.
현지시간 23일 타스 통신은 러시아 공공여론조사센터의 조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러시아인 1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편, 러시아는 '스푸트니크 5호'로 불리는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러시아 국부펀드는 "이미 20여 개국이 10억 회분의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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