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의료계 2차·3차 무기한 파업 예고
의사협회, 의료계 2차·3차 무기한 파업 예고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크레인 결의문 통해 밝혀

“2차파업에도 요구조건 수용 안하면 무기한 총파업”

참석자 대부분 의대생과 전공의 ... 의료대란 없어
  • 서정필·박정식
  • 승인 2020.08.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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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박정식] “오늘 열린 결의대회 요구조건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8월26~28일(3일간) 2차 총파업에 들어가겠다. 2차 총파업에도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무기한 총파업도 불사하겠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를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말이다.

최 회장은 이날 궐기대회 마지막 순서로 크레인에 올라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정부측에 요구조건 수용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지역 개원의와 대학병원 전공의, 의대생 등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오후 4시45분쯤 종료됐으며, 참석자 대부분이 의대생과 전공의들이어서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의협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권역에서 진행된 이날 궐기대회에 총 2만8천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가운데 서울 여의도 집회에는 2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원격의료) 계획 등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의사협회가 1차 파업에 나선 이날 전국 동네병원의 30% 정도가 “여름휴가”를 이유로 집단휴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낮 12시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휴진을 신고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1만1025곳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3만3836곳)의 32.6%에 이르는 것으로, 이들이 실제로 여름휴가를 갔는지, 파업에 참여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이날 궐기대회 참석자들의 대부분은 의대생과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전공의들이어서 휴진을 실시한 동네병원 개원의들의 상당수는 파업 대열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필·박정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정필·박정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서정필·박정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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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필·박정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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