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상반기 매출 94억원 기록
제넥신, 상반기 매출 94억원 기록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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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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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로고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제넥신은 13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4억원, 영업손실 147억원, 단기순손실은 225억원이었으나 총포괄이익은 5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파트너사인 아이맵바이오파마가 올 1월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그 시장가치 상승분이 제넥신의 자산가치에 반영됨에 따라 총포괄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전환사채를 포함해 아이맵의 지분 8.1%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아이맵의 시가총액은 19억 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 수준이다.

제넥신은 2015년 중국에 아이맵의 전신인 합작회사 TASGEN을 설립하고 지속형성장호르몬 등 3종의 제품을 1억 달러에 기술이전 했으며, 2017년 면역항암제인 ‘GX-I7’을 5억6000만 달러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현재 아이맵이 중국에서 임상시험 진행 중인 4개 제품 가운데 2개 제품이 제넥신에서 기술 이전한 제품으로 각각 임상 3상과 2상 단계에 있다.

이외에도 제넥신은 미국의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레졸루트(Rezolute), 코이뮨(CoImmune)사 등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 이들 관계사의 지분 참여와 동시에 다양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KG 바이오(KG BIO), 태국 킹젠 바이오텍(KinGen Biotech) 등 아세안 지역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는 “관계 회사의 가치상승으로 인한 현금창출이 가시화되면서 성장모멘텀을 확보했다” “향후 글로벌 기술 이전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에서도 흑자 기조로 턴어라운드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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