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리치료 우수성 통일걷기에서 빛났다"
"한국 물리치료 우수성 통일걷기에서 빛났다"
물리치료사협회, 통일걷기 행사서 치료봉사로 '호평'
  • 전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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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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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물리치료사협회 통일걷기 행사 물리치료봉사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4번째 통일걷기 행사가 '38선에서 평화의 내일을 걷다'라는 슬로건으로 2020년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성공리에 진행됐다.

강원도 양양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약 270킬로미터를 걷는 11일간의 여정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물리치료봉사단을 구성해 매일 밤 참가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 봉사하며 성공에 일조했다. 이들은 매일 밤 참가자의 숙소를 방문해 1~2시간 동안 치료 봉사를 진행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하종만 공보이사를 단장으로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 이완희 학장(물리치료학과 교수),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2학년 임인규·남유림 학생 등 총 4명이 전 일정에 참가했고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심제명 정책이사가 일부 일정에 참여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강원도회 봉사단과 경기도회 봉사단도 정예인원을 파견했다. 강원도물리치료봉사단에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의무분야 물리치료봉사로 성공 개최를 도왔던 테이핑전문가 이병규 치료사를 비롯해 도수치료전문가 유태겸 치료사 등이, 경기도물리치료봉사단에서는 경동대 물리치료학과 김양래 교수, 도수치료전문가 최문석·강부길 치료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전국 각지의 신청자 중 전 일정 참가자로 제한해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고, 기존 민통선 코스 대신 양양에서 파주로 이어지는 38선을 걸으면서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장마와 폭우 속에 일정을 조정해가며 피해가 심한 강원도 양구군, 경기도 파주시에서 복구 활동도 병행했다.

행사는 방역조치 기준에 따라 사람, 차량 및 도로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졌고 행사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1인 1텐트 취침을 원칙으로 실내 단체 취침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 등 통일걷기 참가자들은 종아리, 허리, 목 등의 신체 전반의 건강 회복을 돕는 물리치료를 경험하며 그 우수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강원‧경기 소속 유능하고 뜻있는 물리치료사의 헌신적 봉사가 행사의 성공에 일조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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