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1일 간담회를 개최해 업무협업 상황을 점검하고, 양 기관의 기능 연계를 통한 국내 의료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부처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 등 수탁사업을 공동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단의 의료기업에 대한 R&D 및 기술서비스와 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및 임상자문서비스를 연계하여, 종합적인 기업지원체계를 수립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재단에서 기업과 함께 개발 중인 신의료기술의 평가를 의료연구원과 연계해 진행하도록 하며, 상호 역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 들에 대한 해소방안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중인 기업 및 협업을 수행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의료연구원의 역할을 적극 홍보하여, 양 기관의 기능이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재단이 수행 중인 기술지원에 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평가 등의 서비스 기능을 연계해 인허가 전후단계에 대한 종합적 지원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상호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