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 15건 진행 중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 15건 진행 중
치료제 13건·백신 2건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8.1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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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20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료제 임상시험 5건이 종료돼 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임상시험 중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항바이러스제’와 ‘면역조절제’로 나뉜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의약품이다. 항바이러스제는 우리 몸속으로 유입된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작용을 약화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현재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는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막거나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을 만드는 증식과정을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항바이러스제 작용 기전 모식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항바이러스제 작용 기전 모식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베스코’, ‘레보비르’, ‘피라맥스’, ‘나파모스타트’(후탄, CKD-314), ‘카모스타트’(CG-CAM20, DW1248), ‘CT-P59’, ‘인터페론’(Rebif)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바이러스제다. 이 가운데 ‘알베스코’는 항바이러스제와 항염증제 작용기전을 모두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조절제는 면역작용을 조절해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면역작용과 염증반응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밝혀지면서 활발히 개발 중이다.

면역조절제에는 항염증제와 면역증강제가 있다. 항염증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작용을 조절해 염증반응을 억제한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바리시티닙’, ‘페로딜정’, ‘EC-18’, ‘알베스코’가 있다.

 

작용기전에 따른 치료제 임상시험 분류 개요.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작용기전에 따른 치료제 임상시험 분류 개요.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반면 적절한 면역반응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등 이롭게 작용하며 일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침투에 취약하다는 보고가 있다. 이 같은 경우 적절히 자가 면역을 높이는 면역증강제가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현재 ‘GX-I7‘이 이러한 기전으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버멕틴’, ‘카모스타트’, ‘인터페론’ 같은 항바이러스제나 ‘덱사메타손’, ‘토실리주맙’, ‘사릴리주맙’ 같은 면역조절제가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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