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 뉴스 / 전성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경남제약헬스케어에서 횡령 혐의가 확인돼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혐의자는 김 모 씨 외 3인으로 액수는 13억6600만 원이다. 이는 경남제약헬스케어의 자기자본 434억 원 중 3.15%에 해당한다.
경남제약헬스케어의 전신은 블랙박스 및 네비게이션 생산업체인 이에스브이다. 경남제약의 모기업인 경남바이오파마는 인수 당시 “마스크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경남제약헬스케어는 지난 4월과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8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여기에 또 횡령이 발생해 상장폐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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