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월 10일까지 ‘국산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방역기기 임상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산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 및 방역기기의 국내 공급량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코로나19 체외진단기기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 신청(승인)을 완료한 제품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제품 당 1억원 이내의 국내 품목허가용 임상적 성능평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방역기기는 지난달 3일 발표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로드맵’에 포함된 핵심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단일기관은 제품 당 7500만 원 이내, 다기관은 1억5000만원 이내의 시판 후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 또는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은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지원해야 한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기업이 이번 사업을 활용해 제품 성능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