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고형제 국내 매출 증가와 향후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인천 송도에 약 81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금 810억원은 2019년 자기자본(6458억원) 대비 12.54% 수준이다.
회사측은 오는 10월 1일 새공장 신설 작업에 착수해 오는 2022년 2월 28일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측은 “투자금액과 기간은 현 시점에서의 예상이며, 공사진행 과정에서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강정석)는 지난 2014년 5월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생산할 DM Bio(디엠 바이오) 공장 준공식을 가진바 있다. 이번에 건립키로 한 공장은 이 공장과는 다른 것이다. [관련 기사 : 동아쏘시오홀딩스 DM Bio 공장 준공]
당시 건립된 DM Bio 공장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른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Meiji Seika Pharma)사의 포괄적 업무 제휴 계약 체결에 따라 마련된 cGMP 공장이다.
공장은 전체부지 4만4000평에 연면적 6580평 규모로 7500리터 규모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