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코로나19 이후 미래의료의 모습을 논의하기 위해 병원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30일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의료’를 주제로 제2의 팬데믹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의료계의 현장 노하우, 의료산업계의 새로운 기술‧장비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병원의료산업 전문행사로 의료계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학술행사를 대거 개최한다.
우선, 대한병원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의료’ 포럼이 열린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뛰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앞으로의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병원 임·직원 코로나19 증상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사전방역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무인 키오스크 등록시스템 도입을 통한 대면 접촉 최소화, 전시장 입구 체온 측정,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외부 주기적 소독 및 방역, 실시간 공기질 측정, 확진자 추적을 위한 통로별 영상카메라 설치, 세미나실 좌석 간 거리 벌리기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박람회 무료 참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