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백신면역연합 “코로나19 백신 가격 아직 몰라”
세계백신면역연합 “코로나19 백신 가격 아직 몰라”
  • 전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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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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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기기 테스트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27일(현지 시간) 코로나19 백신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세스 버클리(Seth Berkley) GAVI 최고경영자는 “구체적인 가격을 아직 정하지 않았으며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를 위한 등급화된 가격 협상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연합(EU)이 목표가격인 40달러에서 낮추려 협상하고 있다’는 지난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가격 범위는 넓다”라며 “EU는 그중 가장 높은 숫자를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0달러는 부유한 국가를 위한 가격 범위에서 최고액“이라며 ”정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GAVI는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민간 국제기구로 세계보건기구(WHO)‧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코로나19 백신 공정 이용을 위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인 '코백스(COVAX)'를 만들어 이끌고 있다.

COVAX는 2021년까지 백신 20억 개를 확보해 회원국에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75개국이 가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COVAX 관계자들이 EU를 상대로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다양한 가격 범위'를 설명했다”라며 “어떤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어 가격도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약사들이 어떤 가격을 제시할지 불투명하며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을 토대로 비용을 추정해 제약사에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제약사들은 국가의 소득 수준에 맞춰 가격을 다르게 매긴다. 그는 “대량으로 사들이는 만큼 낮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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