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명문제약은 소화불량 치료에 사용하는 ‘모프롤에스알정15mg’(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를 27일 출시했다.
앞서 명문제약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프롤에스알정15mg’에 대한 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았다.
‘모프롤에스알정15mg’은 선택적 5-HT4 수용체(5-Hydroxytryptamine receptor) 작용제다. 위장관 근층간신경총에 분포돼 있는 5-HT4 수용체에 작용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 위장 운동의 활성을 증가시키며 위장관 운동을 촉진한다.
이 약은 서방형(1일 1회)제제로 개발돼 기존 속방정(1일 3회) 제품인 ‘모프롤정’과 비교해 환자의 복양순응도를 높였다.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대비 위정체 증상과 상복부통증을 현저하게 완화시켰으며, 5-HT4 선택적 작용제로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2011년도에 출시한 ‘모프롤정’에 서방정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소화기계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했다”며 “‘에스프롤정’, ‘판토시드정’, ‘란프롤정’ 등 탄탄한 소화기계 제품 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