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 필러’ 피부 수분량 개선‧유지 효과 입증
‘히알루론산 필러’ 피부 수분량 개선‧유지 효과 입증
  • 전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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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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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최근 노화된 피부의 보습도와 탄력도를 증가를 위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을 안면부에 주사해 리프팅 효과를 얻는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사기 대신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를 이용한 필러 주입술은 일명 ‘물광주사’로 불리며 에스테틱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경찰병원 피부과 고은정 전문의, 인제대 서울백병원 피부과 최선영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최근 피부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탬프형 미세침을 사용하여 진피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새로운 의료기기 ‘더마샤인밸런스(Dermashine Balance)’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 평가했다.

연구팀은 피부가 건조한 만 19세에서 60세 사이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전동식 의약품 주입 펌프인 ‘더마샤인밸런스’를 이용해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밸런스)를 주입하고 8주, 12주, 16주 동안 피부 수분량 측정 및 피부 상태를 관찰했다.

그 결과 피부 수분량이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고, 16주까지 피부 수분량 개선 유지 효과를 확인,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형 ‘히알루론산 필러’가 피부 수분량 개선에 있어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시술임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더마샤인밸런스를 이용한 주입은 단기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피부 보습에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안티에이징’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전동식 주입 펌프형 히알루론산 필러의 피부 보습에 미치는 영향 연구(Effects of hyaluronic acid injected using the mesogun injector with stamp-type microneedle on skin hydration)'라는 제목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더마톨로직 테라피(Dermatologic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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