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국제학술지 ‘Global Spine Journal’의 부편집장(Deputy Editor)으로 위촉됐다.
김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다. ‘척추 내시경’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 ‘항법장치를 이용한 척추수술’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논문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Global Spine Journal’에서 투고되는 연구 논문들에 대하여 심사하고 게시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Global Spine Journal’은 척추분야 국제 연구 기구인 ‘AOSpine’의 학술지로 척추관련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 및 임상 개발을 다루며, 관련 전문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 기준 세계 3번째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 척추분야 세계 3대 학술지의 핵심 직책을 한국인 연구자가 맡은 것은 처음이다.
한편, 김 교수는 미국 ‘최소침습 척추외과(SMISS)’의 국제 의장(International Director)를 역임하고, 2016년부터 ‘세계최소침습 척추학회(WCMISST)’의 학술위원장, 2018 세계척추학회 교육의장, ‘국제내시경학회’의 설립이사를 역임, 최근 5년간 국제학회의 초청강연 및 수술법 연수 등은 150회를 넘는다.
김 교수는 “맡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