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 뉴스 / 전성운]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이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4억 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병원은 21일 이삼용 병원장과 구제길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구제길 이사장은 전남대병원서 치료받는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에 1억 원, 의료진 교육·연구비 지원에 3억 원을 기부키로 했다.
불우환자 진료비 지원액은 이날 전달됐고, 의료진 교육 지원비는 향후 10년간 매년 3천만 원씩 나눠 기부할 계획이다.
구제길 이사장은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진료‧교육‧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전남대병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왔다”며 “불우한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의료발전에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제길 이사장은 현재 광주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또는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 약속한 개인기부자) 대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2013년) 등을 수상했고, 지난 5월에 광주시민 대상(사회봉사부문)의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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