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훈 교수 역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올라
허창훈 교수 역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올라
2019년 출간 ‘동양인의 더모스코피’, 올해 자연과학분야 우수학술도서에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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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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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가 번역한 ‘동양인의 더모스코피’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2020년도 우수학술도서(자연과학분야)에 선정 됐다.

‘동양인의 더모스코피’는 지난 2017년 9월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진단기술 ‘더모스코피(Dermoscopy)’에 대해 한글로 쓰여진 첫 교과서다.

더모스코피란 피부 세부 구조물들을 수십 배 확대해 조직검사 없이 피부암이나 다른 피부질환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술을 일컫는다.

2019년 3월부터 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국내 의료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만, 그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글교과서는 없었다. 또 영문교과서를 참고하려고 해도, 대부분 서양인의 피부를 중점적으로 기술하다 보니 동양인의 피부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허창훈 교수의 역서 ‘동양인의 더모스코피’ 표지

이에 허창훈 교수는 부산대병원 피부과 김문범 교수와 함께, 이미 상당기간 실제 임상 현장에 더모스코피를 사용해 온 일본에서 작성된 책을 번역해 최초의 한글교과서로 발간했다.

허창훈 교수는 “현재 더모스코피는 흉터 없이 간편하게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어 암 진단과 재발유무 확인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며 “이 의료기술을 동양인의 피부에 적용할 수 있는 서적이 보급되면서 앞으로 피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병은 물론, AI를 이용한 피부질환의 진단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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