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하고, 의료기관 등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감염취약 시설인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원 사업을 위탁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사업추진을 위해 방역지원 인력 5288명을 채용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병상규모 및 특성을 고려해 8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인력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지방의료원 포함) 및 보건소 등 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방역지원 사업 참여 신청서’ 및 ‘의료기관 방역지원 인력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건보공단(본부)에 7월 17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건보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많은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지역본부 및 지사를 통해 관할 지역의 의료기관에 사업 내용 및 신청서 작성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민원을 적기에 해결하기 위해 건보공단 의료기관지원실에 헬프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