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칸젠은 거대분자 피부투과 핵심기술인 세포투과성펩타이드(CPP)를 이용한 바르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화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과제(2020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PP는 세포나 피부에 침투력이 없거나 약한 단백질(의약품, DNA, RNA, 톡신) 등의 거대분자를 피부나 세포에 이끌고 들어가게 할 수 있는 최신 바이오 플랫폼 기술이다.
도올 특허법인 서상덕 변리사는 “칸젠의 이번 국가과제 선정은 2019년도 IP 나래 프로그램(서울지식재산센터 주관)을 통해서 개발된 바르는 보툴리눔 톡신의 핵심기술인 CPP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젠 연구소장 최원섭 박사는 “칸젠의 CPP 특허기술은 기존의 유사 기술에 비해 거대분자의 피부세포 침투력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바르는 보툴리눔 톡신 치료제와 고기능성 화장품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칸젠의 임상자문의인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은 “칸젠의 바르는 보툴리눔 톡신 핵심기술은 가장 최신 지견으로 기존의 침습적인 보툴리눔 톡신제제와는 다르게 주사바늘 없이도 주름개선은 물론 피부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며 “비침습적 방법으로는 피부 침투가 힘든 보툴리눔 톡신 고리 부분을 피부 내에 침투시켜서 주름을 없애는 신개념 화장품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