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14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를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노바메이트’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뇌전증 신약으로 지난 5월 미국에 공식 출시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외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 수노시)까지 FDA 승인을 받아 혁신 신약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은 “자력으로 개발해 성공적인 미국 출시를 한 ‘세노바메이트’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R&D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투자해 대한민국 바이오·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은 매년 국내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하고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그리고 단체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