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인공로봇 시대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인공로봇 시대 열었다
6일부터 인공지능 챗봇 ‘세라’ 서비스 시작

병원 안내·진료예약 등 다양한 기능 제공

24시간 고객소통창구 ... Big 5 중 첫 사례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모바일 동시 제공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07.0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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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의 챗봇 sera 메인 화면
세브란스의 챗봇 sera 메인 화면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6일 AI 챗봇 서비스 ‘세라(SERA)’를 도입한다. 이는 국내 빅5 상급종합병원 중 첫 사례로, 365일 24시간 고객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SERA)’는 Severance(세브란스), Early Response(신속한 답변), AI Chatbot(인공지능 챗봇)이란 단어들의 조합으로 고객의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는 세브란스병원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이다.

AI 챗봇 ‘세라(SERA)’는 세브란스병원의 안내, 예약, 원무, 외래, 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객 문의에 대해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답변을 제공하며 다빈도 문의의 경우 버튼 기능을 통해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대화창을 이용한 문의 시, 음절 또는 형태소만 입력해도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다. 답변에는 문의 사항과 관련된 부서에 전화 바로걸기 서비스가 함께 제공돼 채팅이 어려운 고객도 빠르고 쉽게 해당 부서와 전화 연결이 이어진다.

‘세라(SERA)’는 다양한 대화 형태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질문에 부합되는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와 주고받는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정교한 맞춤형 답변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세라(SERA)’는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거나 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 챗봇 세라 URL(http://chatbot.yuhs.ac/)을 통해 직접 접속이 가능하다. 모바일을 통한 이용 시에도 같은 방법으로 ‘세라(SERA)’를 사용할 수 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SERA가 주말이나 야간 등 소통채널이 운영되지 못하는 시간에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의 답답함까지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136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끌어 온 세브란스의 역할이 SERA를 통해 언택트(Untact) 시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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