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이대목동병원이 2월부터 이어진 병동 개선 공사를 마치고 1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기존 병동과 신규 병동을 선보였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이번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 병동이며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이 지어졌다. 38병동은 특히 병동 전체에 음압유지가 가능해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의 시설 개선 작업과 지하에 위치하고 있던 국가 검진실을 이용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층으로 확장 이전 작업도 이뤄졌다.
새 단장을 마친 이대목동병원은 기준 병실 4인실 체제로 운영된다. 병실에는 개인별 수납과 병실 내 화장실, 환자 안전을 위한 안전바가 새로 설치됐으며 병실 슬라이딩 도어 손끼임 방지, 안전 스토핑 장치, 천정등 눈부심 방지 기능도 갖췄다. 병동 복도와 간호사 스테이션, 병동 휴게실 등도 새롭게 정비했다.
7월 1일 오후 열린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 생중계 됐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날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화한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