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GC녹십자웰빙은 2일 NK세포배양액에서 유래된 ‘엑소좀’(Exosome)의 피부세포 증식효과와 관련한 화장료 및 약학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명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피부질환 개선, 예방, 치료용 화장료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이다. 엑소좀은 생체분자들을 주변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로 나노입자 크기의 작은 ‘세포소포체’이다.
이번 특허는 NK세포배양액으로부터 농축된 엑소좀에서 확인된 CD81, CD63 등 특이적인 바이오마커 8종과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 성분의 피부섬유아세포 증식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임낙현 제제연구팀장은 “NK세포로부터 유래된 다양한 사이토카인이 피부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은 최근 대기 중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영향은 물론 아토피와 같은 피부면역관련 질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허를 시작으로 올해 안 NK세포 유래 엑소좀의 대량 농축시스템 확립과 신규 제형화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기전 및 효력에 대한 다양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