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건기식 온라인 매출 껑충”
“코로나 영향 건기식 온라인 매출 껑충”
항산화 · 항균 작용 '프로폴리스' 545% ↑

유산균 51%p ↑, 비타민 78%p ↑, 홍삼 100% ↑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7.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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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유산균, 비타민, 홍삼, 프로폴리스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 시장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된 가운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커진데 따른 영향으로 관측된다. 

1일 글로벌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아이큐비아가 자체 개발한 컨슈머헬스 유통 인덱스(i-INDEX)를 통해 약 180여개의 건강기능식품 군을 대상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온라인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던 3월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부문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4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역력 강화와 관계된 유산균, 비타민, 홍삼, 프로폴리스와 같은 특정 제품군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유산균, 비타민 품목 시장 변화도. (자료=한국아이큐비아)
유산균, 비타민 품목 시장 변화도. (자료=한국아이큐비아)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제품은 2020년 3월 전년 동기 대비 51% 포인트 증가하며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비타민은 같은 기간 78%포인트 이상 증가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주로 추석과 설과 같이 명절 시즌에만 가장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보였던 홍삼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500명 이상 발생하기 시작한 2월 27일 이후 매출이 늘어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항산화 및 구강에서의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폴리스 역시 같은 기간 545%포인트 성장했다.

 

홍삼, 프로폴리스 품목 시장 변화도. (자료=한국아이큐비아)
홍삼, 프로폴리스 품목 시장 변화도. (자료=한국아이큐비아)

한국아이큐비아 이홍기 상무는 “약 180여개 품목의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특정 건강식품 제품군의 온라인 구매 양상이 2018년, 2019년도에 보였던 트렌드와 큰 차이를 보였다”며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던 선례와 매우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아이큐비아와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아이큐비이가 자체 개발한 컨슈머헬스 유통 인덱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제공한 건강기능식품 데이터를 변환·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이 상무는 “물류 빅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실물경제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은 언택트 시대 빅데이터 분석 중요성을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올 하반기 아이큐비아 인덱스 서비스의 정식 론칭을 통해 컨슈머헬스 영역의 전체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시장 분석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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