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투자 포럼 개막 … 역대 최대 규모 682건 기술 공개
제약·바이오 투자 포럼 개막 … 역대 최대 규모 682건 기술 공개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개최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7.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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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1일 개막했다. (사진=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17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1일 개막했다. (사진=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1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GC녹십자, LG화학, SK케미칼, 삼양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와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동아ST, 대웅제약, 환인제약 등 제약·바이오분야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을 비롯해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주한스위스대사관무역투자청 등 다국적 제약사, 주한대사관 등 120여개사가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 수요를 진작시키고 연구성과의 실용화 연계를 위해 가천대학교에서 한양대학교에 이르는 전국 40여개 대학과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정부기관, 국립암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20여 개 주요 국가출연연구기관과 국공립연구기관이 총 출동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차병원그룹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과 아울바이오, 젠셀메드, 프로앱텍 등 40개 이상의 바이오벤처기업이 기술공급자로 참여한다.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연구기관인 Translational Research Center for Medical Innovation(TRI) 및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등이 국내 기업·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망 기술들을 대거 공개하는 등 총 129개 기업·기관이 682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수요자 참여기업들과 열띤 기술이전 1:1 협상에 나선다.

682건의 유망기술 및 사업테마로는 코로나19를 중심으로 하는 감염병 분야, 난치성·만성질환·희귀질환 등 분야 의약품(화합물, 바이오, 천연물, 백신, 면역항암·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 건강기능제품(식품, 화장품) 및 소재, 메디칼디바이스, 인프라·융복합 관련 기술 등이 있다.

이외에도 50여개 기업·기관이 컨설팅섹션에 참여해 인터비즈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술거래, 투자, 정보, CRO, 특허, R&D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각종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140여개 기업·기관이 공동연구 파트너 발굴, 투자 대상 아이템 발굴,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주체인 산·학·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어느덧 국내에서 18주년(해외 중국, 덴마크 개최 제외)을 맞이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무한 경쟁의 글로벌 시장 환경 아래에서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파트너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제, 난치성 및 만성질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도약 및 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 가능 성장방안을 모색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터비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방역당국과의 긴밀한 사전 협의 및 협조를 통해 철저한 방역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전체 참가자 및 제주도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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