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한방첩약 급여화 반대 대의원 서명지 복지부 전달”
의협 “한방첩약 급여화 반대 대의원 서명지 복지부 전달”
“안전성‧유효성 입증되지 않은 한방첩약...국민 건강 우려 의견 전해”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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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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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이 대의원들의 뜻을 담은 첩약 급여 반대 서명지를 전달하기 위해 1일 복지부를 찾았다.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이 대의원들의 뜻을 담은 첩약 급여 반대 서명지를 전달하기 위해 1일 복지부를 찾았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한방첩약 급여화 추진에 반대하는 대의원 서명지 182장과 지난 6월 28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한방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발표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명의의 대정부 건의사항을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서명지는 13만 의사 회원들을 대표하는 의협 대의원들의 한방첩약 급여화 추진 반대 입장을 담은 것이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의료행위에 대한 급여 적용은 기본적으로 안전성, 유효성이 검증된 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첩약은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조차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이 일단 시작되면 국민은 정부가 허용한 것이니 당연히 안전하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6월 28일 개최한 결의대회에 이어, 한방첩약 급여화의 심각성을 재차 알리기 위해 ‘안전성, 유효성도 검증 안 된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촉구 집회’를 오는 7월 3일 오후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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