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세계 최대 규모 백신기업 사노피인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의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 ‘메낙트라주(Menactra)’가 7월 1일부터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 교육그룹(대표이사 고루다)과 함께 예비 유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한 ‘헬씨-인싸(healthy-insider) 캠페인’을 진행한다.
‘헬씨-인싸 캠페인’은 수막구균성 질환 예방을 통해 단체생활에서 건강한(healthy) 인싸(인싸이더/insider)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막구균성 질환은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주로 일으키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패혈증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수막구균 보균자 또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거나 식기 공유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기숙사, 게스트하우스, 홈스테이 가정, 파티 등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는 환경에서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시기에, 수막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대학생 및 예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막구균성 질환 위험성과 예방이 필요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