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직장인 겨냥 제품 출시 잇따라
제약업계, 직장인 겨냥 제품 출시 잇따라
직장인 10명 중 6명 ‘과로 상태’

세분화된 잠재 고객 확보 목적
  • 박정식
  • 승인 2020.07.01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트레스 번아웃 직장인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제약업계가 직장인을 겨냥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OTC)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세분화된 잠재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포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 14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68.4%가 ‘과로 중’이라고 답했다.

과로로 인한 피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55.2%가 ‘피로 정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35%가 ‘매우 피로하다’고 답했다. ‘보통 수준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9.1%, ‘피로 정도가 낮은 편이다’는 0.7%에 불과했다.

이처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과로 상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제약업계가 직장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 피로 및 피로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제일헬스케어는 지난 29일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 및 눈의 피로 개선, 긴장을 완화해주는 앰풀형 건강기능식품 ‘스트렉트’를 출시했다.

‘스트렉트’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 추출물과 숙면을 돕는 테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기능에 필요한 셀렌과 아연, 간염 치료제 원료로 이슈가 된 아그리모니아‧밀크시슬‧석류‧옥타코사놀‧인삼‧L-아르기닌‧로얄젤리 분말 등 7가지 성분도 포함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스트렉트는 섭취 시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며, 간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비타민B군을 섭취해도 피로 개선이 잘되지 않거나 숙면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CMG제약은 지난 23일 장시간 스마트기기, 모니터를 바라보며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눈건강플러스’를 내놨다.

눈 영양제로 알려진 루테인 성분(마리골드꽃 추출물)으로 이뤄진 ‘눈건강플러스’는 하루 최대 권장량 20m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반의 색소밀도를 증가시켜 눈부심, 시력저하와 같은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이 제품에는 루테인뿐만 아니라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기능을 돕는 아스타잔틴 성분, 각막 표면과 시력을 보호해주는 비타민A, 망막 손상 및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등이 포함돼 있어 눈 건강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광동제약은 6월 중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피로회복제 ‘광동 알디액’을 출시했다.

‘광동 알디액’은 로열젤리와 비타민이 복합된 일반의약품이다. 이 약의 핵심성분인 ‘덱스판테놀’은 피부재생과 보호, 습윤 등을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음용해 체내 흡수될 경우 판토텐산(B5)으로 변환되는 성질을 있어 에너지 대사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밖에 비타민B1과 B2, B3, B6, E 등을 함유했다.

광동제약 측은 “여러 가지 비타민을 드링크로 담아내 고형 영양제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바쁜 직장인 등 생활 속 활력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 동화약품은 올해 1월 하루 한 알 섭취만으로 건강 밸런스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타민 ‘비라밸’을 출시했다.

일반의약품인 ‘비라밸’은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중 영양제 선택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비라밸’에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1이 50mg 함유돼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또 활성비타민 B1을 비롯한 비타민B군 10종과 함께 비타민 C‧D가 들어있어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비라밸에는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포함돼 있다”며 “유해 물질의 배출과 해독을 도울 뿐 아니라 비타민B군과 함께 피로물질의 축적을 막아줘 하루 한 알만으로도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이런 니즈를 반영해 처방전 없이도 손쉽게 구입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