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최근 콜센터에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중심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환자가 진료예약, 접수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해 병원 콜센터에 전화를 걸면 콜센터 근무자들의 컴퓨터 화면에 EMR(전자의무기록)의 환자등록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병원 측은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 이용이 빨라졌다”며 “환자정보 확인 절차를 단축시켜 통화시간 및 통화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CTI 도입 후 콜센터 평균 통화시간은 40여초에서 15초 내외로 단축됐고, 통화 대기시간 역시 50% 이상 줄어들었다.
이문수 병원장은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의 업무진행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정확해져 환자는 물론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환자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