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삼성물산 패션부문 러닝 브랜드인 ‘브룩스러닝(Brooks Running)’이 희귀암 환자를 돌보는 국립암센터 의료진에게 러닝화 ‘론치7’ 160족을 기증했다.
‘론치7’은 미국 희귀암지원단체인 ‘브레이브 라이크 게이브(Brave like Gabe)’재단과 ‘브룩스러닝’의 협업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기증식은 29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암센터 측에서는 이찬화 진료부원장이 삼성물산 측에서는 송주백 패션부문 브룩스러닝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찬화 진료부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는 기증에 감사한다”면서 “이는 희귀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주백 팀장은 “브룩스러닝은 ‘게이브’가 보여줬던 희망과 용기를 되돌아보는 차원에서 기증하게 됐다”며 “이 (기부)행사가 국립암센터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레이브 라이크 게이브’재단은 2019년, 미국 중거리 육상선수 가브리엘 ‘게이브’ 그룬왈드(Gabriele ‘Gabe’ Grunewald)가 희귀암인 침샘암과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하기 1년 전 설립한 희귀암 연구 지원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