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시리즈B 510억 투자유치"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시리즈B 510억 투자유치"
"신약 성공가능성 높이 평가한 것"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임상 2상 가속화 기대"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 본격화 탄력"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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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부광약품은 30일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5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A(30억) 투자 대비 약 17배 증가한 규모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 관련 이상운등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하여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시리즈A 투자자인 메디치 인베스트먼트에서 콘테라파마의 신약 성공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시리즈B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였다"며 "기업가치 2000억원 기준으로 콘테라파마에서 총 510억원을 투자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받는 510억원 가운데 352억원은 32만원 발행가액으로 11만주의 신주 발행을 통하여 유상증자로 이미 진행되었다. 나머지 158억원은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도 보다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펀딩 이후 덴마크가 한국의 상장 적격 국가로 지정이 완료되면서 상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현재는 한국 지사가 설립되어 있으며 임상 진행과 상장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유럽의 임상 2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과 상장을 위한 준비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투자유치가 원활히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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