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대구의료원 저소득층 수술 및 간병 지원 등
[오늘 의료계는?] 대구의료원 저소득층 수술 및 간병 지원 등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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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저소득층 수술 및 간병 지원

일반진료를 시작한 대구의료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술과 간병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공공의료 공백의 장기화를 우려한 대구의료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외래진료를 정상화하고 일반 환자의 입원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공공의료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본인 부담금 감면 수술 사업’의 지원 대상은 대구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1종, 2종)와 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자)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경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별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수술 지원 진료과목은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7개 진료과로 지역 의료이용 현황과 연령별 수술 현황을 참고하여 수술 빈도가 높은 항목을 선정했다.

지원 방법은 관할 구·군청 또는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대상자를 발굴하여 대구의료원 진료협력센터(053-560-7341~2)로 의뢰하면 외래 진료나 전화상담 후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술을 위한 진단·검사, 수술, 입원비 등 진료비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고 필요시 수술 중 빠른 회복을 위한 간병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수술전·후 총 4회 외래진료비용, 수술비용 및 간병비용 지원)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등 5개 기관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8차 급성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입원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총 9개 항목으로 ▲전문인력 구성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로 구성됐다.

전체 평균이 92.45점인 가운데, 강동경희대병원과 한양대병원, 메디플렉스세종병원은 만점을 받았다.

 

건국대병원,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건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암(대장·폐)으로 치료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대장암 12개 평가지표, 폐암 11개 평가지표로 나눠 평가를 진행한 결과, 건국대병원은 거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두 항목 모두 종합점수 99점 이상을 받았다.

건국대병원은 대장암 7회, 폐암 5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대장암과 폐암 치료를 모두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 예방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29일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을 방문, 최근의 경영상황을 비롯해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50년 이상의 긴 역사를 발판으로 끊임없이 변화·성장하는 강북삼성병원은 다른 병원들의 롤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며 “최근 당뇨환자를 위한 인공췌장 클리닉 국내최초 개설, 급성뇌졸중 우수 의료기관 선정, 모바일 제증명 발급, 임직원 크리에이터 양성 등 가장 환자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강북삼성병원 내부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서울시병원회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병원의 모든 병원인들의 안전 및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건협 부산검진센터,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는 26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연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4-H연합회 소속 청년 농민들, 충북대병원에 헌혈증 전달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시 4-H연합회 회장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29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헌혈증서 5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4-H연합회 권명중 회장은 “모아진 헌혈증서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4-H연합회의 젊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모은 현혈증서가 정말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 4-H연합회는 올 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협 “전공의 필수과목 미이수, 수평위서 합리적 해법 모색해야”

서울대병원 전공의 필수과목 미이수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전공의 필수과목 미이수 관련 안건이 상정된다. 이 건은 2017년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수련을 받은 180명 가운데 110명이 필수과목 대신 유사 진료과목을 수련함에 따라 미이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개인의 추가 수련과 병원의 행정처분에 대한 논의다.

이와 관련 의협은 “이 같은 필수과목 미이수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수련병원이 본래의 의사 교육 및 수련의 목적과 달리 병원 운영상의 편의를 위하여 근무 일정을 정하는 관행에서 비롯됐다”며 “특히 이번 서울대병원 건은 전공의 개인이 특정 과목에 대한 선호나 전공과목 선택을 염두에 두고 스케줄을 임의대로 변경했다가 생긴 일이 아니라 전적으로 병원이 정해준 잘못된 스케줄을 따랐다가 문제가 발생한 경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평위에서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무고한 전공의들이 억울하게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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