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유한건강생활은 갱녕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백수오 시장 진출을 위해 서흥, 내츄럴엔도텍과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유한건강생활은 서흥으로부터 권면총액 110억원에 해당하는 내츄럴엔도텍의 전환사채를 매수하고, 내츄럴엔도텍의 경영권에 참여하게 된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로 만든 완제품을 독점 공급받고 판매권도 확보하게 된다. 유한양행, 유한건강생활의 R&D 기술력 및 브랜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백수오를 활용한 다양한 갱년기 증상 완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과 유한건강생활이 갱년기 시장 진출을 위해 주목한 것은 바로 2010년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고, 대한민국 갱년기 시장을 선도해 온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다.
유한양행, 유한건강생활, 서흥은 갱년기 증상 완화 기능성 측면에서 백수오를 대체할 만한 식품이 없음에 주목하고 주식매입, 전환사채 매수 등을 통해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 직접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유한건강생활은 뉴오리진 브랜드에 백수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하고, 공격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치있고 건강한 삶을 돕는 기업으로 더욱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지난해 10월 유한양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을 운영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분사 후 채 1년이 되지도 않는 기간에 ‘a2플래티넘 분유’와 여성유산균 ‘이너플로라’를 소비자 만족도 1위로 성장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