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젠큐릭스는 25일 코스닥에 상장한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FDA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한 제품은 ‘GenePro SARS-CoV-2 Test’다. 이 진단키트는 한 번에 384개의 샘플을 검사할 수 있다.
앞서 젠큐릭스는 미국 UC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유타 등 미국 내 진단 센터들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제품 성능을 확인한 바 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미국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량 주문에도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어 상장과 동시에 수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의 혁신의료기술 지정을 예상하고 있으며 폐암 동반진단 검사의 건강보험 등재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