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조선대병원, 중증 진료 시스템 활성화 등
[오늘 의료계는?] 조선대병원, 중증 진료 시스템 활성화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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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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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중증 진료 시스템 활성화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기능 정립을 위한 의료 수가 개선 방안' 의결에 따라 조선대학교병원이 중증 진료시스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의료전달체계기능 정립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보상체계 개선 ▲ 적정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도록 의뢰 내실화 ▲ 환자 관리를 위한 지역 병·의원 회송 활성화를 기본 골자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의결은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의뢰·회송’ 제도를 적극 보완키로 한 점에 의의가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간에 정부가 구축한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을 통해 상태가 호전된 환자와 경증환자를 적극적으로 의뢰·회송함으로써, 환자 상태에 따라 의료서비스가 적절히 이용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조선대병원도 진료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관계를 맺은 병·의원과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 추가 지정’ 현판 제막

지난달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으로 추가 지정을 받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이 22일 오전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준 의료원장과 최정윤 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을 포함해 방사능 재난시 방사능 상해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현장 및 병원 대응을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2차 기관(1차 원전 인근병원/2차 지역별 대형병원 위주)으로 추가 지정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평상시에는 비상진료교육, 방사선 비상진료 훈련, 지급장비 및 약품 관리를 하고, 비상시에는 방사선 비상 진료, 환자이송, 기록보존 및 상황 보고를 담당하게 된다.

 

일산차병원,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

일산차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희망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의료진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어 SNS로 전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형식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강중구 병원장은 “여성질환은 물론 암과 중증질환까지 치료하는 일산차병원은 지역 종합병원으로서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차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방위적 트렌드가 된 랜선문화에서 힌트를 얻어 국내 최초로 ‘랜선 산모대학’을 개강하고 병원 내 각종 회의를 온라인 회의로 대체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병원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원식을 진행해 국내 지역민들은 물론 차병원의 글로벌 의료네트워크 구성원 등 2만3000여명이 시청하는 가운데 쌍방향 소통을 통해 일산차병원 개원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은숙 국립암센터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하게 된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차병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힘내라_대한민국 #코로나 극복하고 세계로 뻗어가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참여자로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강남차병원 차동현 병원장을 지목했다.

 

H+양지병원 워크스루 시스템, 해외서 큰 관심 받아

‘워크스루’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이를 도입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MGH(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협력 스토리가 ‘美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자회사로 세계적인 경영 저널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는 최근 역혁신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상황을 보도하면서(Using Reverse Innovation to Fight Covid-19)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MGH(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협력 스토리를 실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기사에서 ‘한국에서 배운 ‘Covid-19’ 테스트 (Covid-19 Testing: Learning from South Korea) 를 직접 언급하며 “혼잡한 보스톤 지역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가 불가능해 MGH 의료진들이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 20분 간격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검사를 시행하며 빠르고 안전한 검사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한국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인보호 장비를 최소화 하여 피검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음압부스를 개발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지난 3월 MGH는 혁신팀인 '스프링보드 스튜디오' 에 이와 유사한 부스를 제작하라고 요청했고 혁신팀 담당자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의 도움을 받아 4주 후 8개 부스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MGH는 “부스 도입 후 부족한 개인보호장비(PPE) 사용률이 96% 감소했고, 효율적인 소독과 함께 46초만에 검체채취가 가능해 ‘코로나19’ ​검사속도가 빠르게 증가했다” 면서 “이처럼 안전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한 워크스루 부스를 우간다 파트너 기관과 공유했고 미국 전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MGH 스프링보드 스튜디오의 크리스티안 올슨 박사는 “우리가 모든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이 중요하며 이와같은 독창적인 아이템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라고 기사를 통해 밝혔다.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가 2019년 센터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환경성 질환 연구 및 환경보건 교육·홍보 수행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활발한 연구 활동과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사업성과를 도출하여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환경부 지정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조사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아토피 질환과 주요 환경요인(대기오염, 도시기후, 꽃가루, 사회경제적 지표 등)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심도있는 연구와 교육·홍보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건 이동학교, 환경성질환 예방강좌, 아토피 자연체험캠프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알레르기 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또한 환경위험요인으로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을 지키고 환경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라이온스協, 노원을지대병원에 전신보호복 전달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로부터 의료진 전신 보호복 600벌을 기증받았다.

24일 이 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유승기 진료1부원장, 손병관 기획실장, 박영우 간호국장, 이광호 행정부원장 등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주요 보직자 6명과 김재홍 총재, 허재갑 차기총재, 신현종 차기 제1부총재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 6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증된 전신 보호복은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 침투를 지연시키거나 차단하면서 습기와 방수기능을 유지해주는 제품으로 선별진료소와 성인·소아 호흡기 안심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오는 7월 지역사회 연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종합건강 검진 시 우대서비스 제공, 진료비 감면 혜택,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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