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위더스제약은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900원~1만5900원) 최상단인 159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위더스제약은 지난 18~19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96만주 모집에 111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9억9207만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033.41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건수의 98.2%는 밴드 상단 이상에 몰렸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총 약 158억원이며, 확보 자금은 ▲생산 공장 설비 투자 ▲ 물류창고 증축 ▲이중정 기반 개량신약 R&D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2만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다음 달 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이사는 “최근 침체한 코스닥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약에 특화된 회사의 기술력과 유통 구조 다각화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상장 후,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