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고신대복음병원, 기초연구사업 과제 3개 선정 등
[오늘 의료계는?] 고신대복음병원, 기초연구사업 과제 3개 선정 등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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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기초연구사업 과제 3개 선정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한국연구재단 '2020 한국연구재단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 3인의 의료진(소화기내과 김재현·성형외과 김홍일·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초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연구역량 제고를 통해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연구기반을 확대할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김재현 교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발성 용종증 억제 가능성에 관한 연구', 김홍일 교수는 '줄기세포와 혈소판풍부혈장을 이용한 인공진피의 횡축 신생혈관화 실험 연구', 정민영 교수는 '영아기 아토피피부염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비침습적 신생아기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연구한다.

이들에게는 4년, 3년 또는 2년 9개월 동안 각각 4억 원(김재현 교수)과 9천만 원(김홍일 교수) , 1억3천7백여만 원(정민영 교수)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한양대학교병원 윤호주 병원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의 SNS 글로벌 캠페인으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한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이 코로나19의 종식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지만 힘든 시기일수록 사회적 거리는 철저히 지키면서 마음의 거리는 좁혀나가면 코로나19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환자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한양대병원은 모든 국민과 하나가 되어 이 사태를 잘 극복하고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윤 병원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회장을 지목했다.

 

미즈메디병원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 1등급 획득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인공수정시술, 체외수정시술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의 질 향상 제고와 국민의 의료기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실시된 첫 번째 평가로 인공수정시술에 대해서는 6개의 지표, 체외수정시술과 관련해서는 11개의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고, 시설, 장비 및 전문인력의 질, 질 관리 현황에 대한 실적분석이 진행됐다.

미즈메디병원은 인공수정시술과 체외수정시술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이광 진료과장은 “난임은 원인에 대한 파악과 치료가 먼저이고 이후 자연임신에 성공하도록 하고, 다음 단계가 인공수정, 그리고 마지막이 시험관 아기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세심하고 사려 깊은 상담”이라며 “환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분비내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간호사 출신 최연숙 의원, 대구 의료현장과 협력 모색

코로나19 사태에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 간호부원장으로 총괄지원을 담당했던 국민의당 최연숙 국회의원이 재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았다.

지난 22일 오후에 열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현장과 지자체간 협력방안 모색 간담회'에서 대구시 공무원 5명, 대구시 의료진 5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연숙 의원은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지속하던 시기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간호부원장으로 총괄지원을 담당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최전선에 있었던 지자체 공무원과 의료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주최했다.

 

부산시의사회 “한방 첩약급여화 적극 반대”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안전성·유효성·경제성이 불분명한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의사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과학적·의학적으로 입증되어 신속한 급여화가 필요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급여화를 거부하는 정부가 왜 안전성·유효성·경제성이 불분명한 한방첩약에는 많게는 1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재정이 소요되는 시범사업을 강행하려고 하는가?"라면서 "한방 첩약 급여화라는 희대의 국민 기만극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코로나19로 국민과 의료계가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부산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의료계는 경영악화로 신음하고 있고, 국민경제는 빈사 상태에 놓여있음에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강행하고, 천문학적인 재정을 낭비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도 역시 첩약급여화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양산부산대병원-장기조직기증원, 뇌사관리 협약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2일 한국조직기증원과 병원 간부회의실에서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관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이정림 기증관리본부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류제호 장기이식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뇌사추정자 적극 발굴과 신속 연락체계 구축 ▲뇌사장기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 보장 ▲진료 행정지원 협조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 시 적극 협조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해 총 8건의 뇌시장기기증을 진행했다. 뇌사장기이식은 2017년 72건, 2018년 84건, 지난해 123건(생체장기이식 포함 시 172건) 등으로 늘었다. 지난해 뇌사장기이식 123건 중 폐 이식은 37건으로, 전체 장기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폐는 다른 장기보다 수술 난이도가 어렵다.

 

의협, 정희용·이용빈 의원 면담 “코로나19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

의협과 더불어민주당 면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진이 22일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을 각각 면담해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22일 정희용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법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국고지원 투입을 높일 것을 건의했다.

현행법상 정부는 해당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00분의 14에 상당하는 금액을 국고에서 공단에 지원해야 하고, 국민건강증진법 부칙에 따라 당해연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00분의 6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단에 지원하는 등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조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선진 외국에서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을 보고 있고, 한국이 선방하고 있다지만 의료인들이 체감할 때는 우리나라도 붕괴가 임박해오고 있다. 재정 투입을 서둘러 의료 정상화, 의료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헌신적으로 검사와 진료에 나서준 의료진들께 감사하며, 의료계의 제안사항들에 귀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23일 이용빈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의료현장의 폭력사태가 근절되지 못하고 있는 요인인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법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다는 조항으로, 의료인들이 가해자의 보복 등을 피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합의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최 회장은 “반의사불벌죄로 인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진료여건이 상당히 불안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의료법과 응급의료법상 보건의료인 폭행 사건 처벌 규정 중 벌금형과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하루속히 삭제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의료인과 환자들이 마음 놓고 진료하고 진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의료기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의료기관 손실보상 확대가 시급하다. 고질적인 건강보험 저수가 개선과 동시에 감염병 사전 차단을 위한 방역 관련 수가 신설이 필요하다. 피해 의료기관들에 대한 재정 지원과 의료기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경예산 편성시 의료업을 별도 분리해 충분한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의료기관 경영난 타개책의 하나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환기간을 해당 연도 이후로까지 연기해줄 수 있도록 건보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기독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진행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종교단체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6월 23일(화) 오전 11시, 서원경교회에서「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을 진행했다.

종교단체 자살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입각하여 종교단체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인식개선사업으로 생명존중을 중요 가치로 삼는 종교단체와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라는 4단계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하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대병원 다학제진료로 코로나 재양성 막아

전북대학교병원의 코로나19 재양성을 막은 다학제 진료연구가 유럽방사선학저널(European Journal of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전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를 치료중인 의료진들(중환자실, 감염내과, 예방의학, 영상의학과)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해 재양성을 막은 사례로, 코로나 19 다학제진료팀인 영상의학과 채금주·진공용 교수와,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 중환자의학센터 이흥범 교수, 예방의학 이주형·권근상 교수가 함께 보고하였다.

전북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후 퇴원은 △3일 이상 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되면서 △RT PCR(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결과가 2번 연속 음성으로 나올 때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다학제진료팀이 이번 증례에서 제시한 환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후 모든 조건이 퇴원할 수 있는 여건을 충족했지만, 마지막에 촬영한 저선량 CT상에서 새로운 병변들이 보여서 이에 대해 함께 토론하였던 케이스다.

당시 의료진들은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었고 PCR결과가 2번 연속 음성이다 할지라도 CT상에 새로운 병변이 보인다는 것은 재양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퇴원을 취소하고 치료를 계속했다.

실제로 환자는 코로나19 퇴원 조건을 갖췄음에도 6일 후 재양성을 보였고, 지속적인 치료를 한 결과 내원 35일차에 CT상 병변도 모두 호전되고, PCR결과도 두 번 연속으로 음성(negative)이 나와 퇴원이 가능했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건설사업단, 소아 환자 치료비 전달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건설사업단에서 23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소아 환자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건설사업단 직원과 울산대학교병원 안종준 진료부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100만원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성금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건설사업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울산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 환자들의 완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건설사업단에서는 2020년 시행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 청소년 생리대 및 코로나 위생용품 후원, 해외아동·울주군 취약계층·장애인가정·지역아동센터 정기 후원, 벽지 초등학교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정기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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