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 “5G 혁신병원 구축...신촌·강남과 순환진료”
용인세브란스 “5G 혁신병원 구축...신촌·강남과 순환진료”
22일 저녁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서 기자간담회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 도입…암 초진 1주일 내 수술 시스템 마련

최동훈 병원장 “3대 전략과 3대 특성화센터로 아시아중심병원 도약하겠다”
  • 서정필
  • 승인 2020.06.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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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이 22일 저녁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오는 25일 개원 기념 봉헌식을 앞두고 차세대 이동통신 5G 기술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기존 신촌·강남병원과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22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136년 우리나라 의료의 역사와 차세대 이동통신 5G가 만나 디지털 혁신병원으로 문을 열었다”며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 등 3대 전략과 3대 특성화센터로 아시아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 잡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연면적 11만 1,633㎡,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로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으로 갖추고 있다. 진료과 33개 외에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센터가 환자 치료를 맡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 병동에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를 실시, 입원 환자의 모든 진료 과정을 전문의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로 ‘Healing Wave(치유의 물결)’ 개념을 적용해 환자들이 병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G 기술에 기반한 ▲안전(SAFETY) ▲편의(CONVENIENT) ▲만족(SATISFACTION)을 높인 ‘3 Up’과 ▲거리(PSYCHOLOGICAL DISTANCE) ▲위험(RISK) ▲기다림(WAITING)이 없는 ‘3 Down’을 실현했다.

또 입원환자의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중증도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병원을 구현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신체 측정 무인 키오스크 등 디지털 혁신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입원의학과와 신속대응팀으로 진료 만족도를 높였다.

실시간으로 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용인세브란스병원 통합반응상황실

용인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을 도입해 지역주민은 물론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다림 없는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당일 검사와 당일 진료가 가능한 행정 시스템과 디지털 솔루션 도입은 물론 지역 협력병원과 핫라인을 통한 효율적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자인부터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자연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치유환경'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 정밀의료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의 세브란스 의료 경험과 5G 기반의 첨단 정보통신이 결합한 첨단 의료시스템과 의료장비 등 완벽한 의료 인프라가 집약된 디지털 혁신병원으로서 용인시와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동 구역에 편안하고 세련된 카페처럼 구성된 휴게 공간

또한 “지난 3월 개원 이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400여병상 정도를 운영 중이지만 내년 2월까지는 풀베드인 700병상을 가동 할 예정이며, 4~5년 내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제2병원을 신축하는 등 아시아 중심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질의 응답 순서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예상한 환자 내원 수에 얼마나 영향이 있었는지? ▲신촌·강남 세브란스에서의 초빙 등 실력 있는 의료진 수급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의 질문이 있었다. 

이에 최 병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설립 준비 과정에서 예상한 것보다 적게 저희 병원을 찾으신 것은 맞지만 5월 이후 계속해서 회복 추세로 현재 예상의 85%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의료진 수급 문제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다른 병원에서 전임교수로 일하시던 분들이 연봉이 떨어지는 상황도 감내하며 모교를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붙태우기 위해 합류해 주시는 등 잘 추진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기념 봉헌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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