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 중남미 진출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 중남미 진출
멕시코 스텐달사와 165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 체결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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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멕시코 ‘스텐달’(Stendhal)사와 ‘실로스탄CR정’에 대한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물량은 5년간 165만 달려 규모며, 현재 스텐달 사를 통해 현지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실로스탄CR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2013년 출시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항혈전제 개량신약이다. 기존 1일 2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15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으로부터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지난해 기준 약 3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의 중남미 국가 첫 수출 사례로,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개량신약 공급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은 2위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스텐달’사는 1974년에 설립된 의약 전문 기업으로,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13개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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