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새 회장에 고도일 병원장 취임
서울시병원회 새 회장에 고도일 병원장 취임
전임 김갑식 회장 잔여 임기부터 회장직 수행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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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제42차 정기총회 단체사진
서울시병원회 제42차 정기총회 단체사진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서울시병원회 신임회장에 고도일 회장(서울 고도일병원장)이 취임했다.

서울시병원회는 18일 저녁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 5월 1일 제6차 정기이사회 자리에서 결정된, 4월 사임한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고도일 부회장이 승계한다는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이에 따라 고도일 신임 회장은 내년 2021년 정기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병원계가 직면한 상황은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코로나19사태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확산되어 끝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병원계는 심한 경영악화에 대비하지 않으면 이중삼중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그래도 다행히 우리나라 방역 활동이 모범 되고 있고 그 선두에 의료인과 병원이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 회장은 “우리민족은 어려움을 당할 때 강한 힘을 발휘한다면서, 오늘 정기총회가 단순히 예산을 세우는 행위 넘어서 모든 병원들이 상호 단결해서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을 타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0년 사업계획으로 ▲회원병원의 권익보호 및 회원간 유대강화 ▲회원병원 병원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병원협회 산하 지부로서의 역할 제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진료풍토 조성 ▲대국민 봉사 및 홍보 활동 전개 ▲병원회 활성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한 2020년 예산안으로는 2억4300원을 확정했다.

이어진 기타 안건 토의에서는 윤해영 부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진료 및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된 병협과 의협 간 정책적 혼선에 대해 서울시병원회가 대안 마련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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