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대동병원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 등
[오늘 의료계는?] 대동병원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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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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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

부산 대동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부산 대동병원이 최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으로부터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및 의료관광 사업 추진이 뛰어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염격한 심사를 거친 후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 24개 의료기관을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대동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해운대백병원, 좋은강안병원 등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향후 부산의료관광 공모사업 및 해외 마케팅 행사 참가 등에서 지원을 받게 되며 지정기간은 2년이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아름다운 바다와 매력적인 관광지를 가진 부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으로써 해외 환자 유치 및 우수한 의료기술 전파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국경 없는 인술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부산시 주관 사업인 해외 환자 나눔 의료 지원 사업 및 해외의사연수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부산 우호 협력도시인 몽골과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종합건강검진센터, 관절척추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피부미용성형센터 등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분야별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H+양지병원, 통증색전술 ‘TAME’ 화상 강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17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증혈관시술인 '통증색전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 병원 영상의학과 이상환 과장(사진)의 비대면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통증색전술(TAME)’은 만성 염증성 통증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시술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 과장이 2016년 ‘통증색전술 클리닉’ 을 개설하며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무릎, 발목, 팔꿈치, 손목, 허리 등 거의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 가능한 비침습적 시술로 당일 퇴원이 가능해 기존치료법과 비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은 3~4년 이상 통증완화 효과가 유지되는 등 전신 관절과 근 골격계 만성통증에 시행할 수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의 요청으로 열린 ‘TAME 시술’ 화상 강연에서 이상환 과장은 시술 프로세스와 치료 데이터에 기반한 통증 효과 등 전반적인 시술법을 소개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의료기기 개발 글로벌 기업인 미국 보스톤사이언티픽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TAME' 시술과 기타 말초혈관 중재시술에 사용하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TAME’는 처음 시행한 2016년 6월부터 2020년 현재 까지 4년간 총 400건의 시술 건수를 기록 중이다. 그중 무릎 시술이 전체 70%인 280건으로 가장 많다. 팔꿈치 및 어깨가 49 건, 발목은 28건이다.

이상환 과장은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한 무릎 시술의 경우 첨단 영상장비를 활용, 국소마취 후 사타구니 대퇴동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신행혈관을 막아 통증을 치료하며 환자 80% 이상이 3년 이상 무통증 효과가 있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신 의료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관절염 1~3단계에서 색전술을 시행, 최근 2년간 경과를 관찰하며 효과적으로 통증이 완화된 결과를 정리하여2019년 유럽 중재적방사선학회지 (CVIR, SCI 논문)에 논문을 게재했다.

 

고신대복음병원, 개원 69주년 기념식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개원 69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18일 오전 8시30분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개원 69주년 기념식은 여느 해와 달리 최소한의 병원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개원 69주년을 기념하여 고신대복음병원 초대병원장인 고(故) 장기려 박사의 손자인 장여구 박사가 장기려 박사의 경성의대 졸업증명서, 의사면허증, 박사학위증을 병원에 기증하였다.

최영식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고신대복음병원은 한국전쟁 중에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병원설립이념을 다시 기억하며 소외된 이웃을 섬기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은 “개원 69주년을 축하하며 사명을 가지고 즐겁게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시대를 책임지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행동하는 병원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개원70주년, 100주년을 기대하게 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에코델타시티 헬스클러스터 공모 준비를 통해 4차 의료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의료 중심의 연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개원 69주년을 맞은 포부를 다짐했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자하는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69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상황 대처를 위해 힘쓴 진단검사의학과 이운형 교수(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해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진료부문, 간호부문, 진료지원부문, 행정부문, 위탁업체 및 자원봉사자 총 5개 부문에서 교직원·위탁업체 임직원·자원봉사자 49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병원 비뇨의학과, 환자중심 리모델링 완료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뇨의학과를 이전 리모델링했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뇨의학과 외래와 방광경실을 본관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하고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에 거쳐 완료했다.

비뇨의학과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인환자가 많은 과의 특성을 고려해 진료공간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겨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병원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간적으로 분리돼 있던 검사실과 진료실을 한 곳에 위치시켜 동선을 효율화하고, 처치실을 한 곳에서 두 곳으로 확대해 환자 적체를 해소하고 환자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했다.

 

인하대병원, 의료질 지표 2년 연속 공개

인하대병원이 2년 연속 의료서비스 질 지표를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7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의료 질 지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5월에 이은 두 번째 공개이다.

인하대병원이 올해 공개한 의료서비스 질 지표는 4대암을 대표로 하는 ‘임상지표’와 안전과 체계에 관한 ‘진료지원지표’, 환자의 직접 평가를 통한 ‘환자중심성지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영역은 총 17개로 전년 대비 5개가 증가했고, 항목 수는 총 108개로 전년 대비 47개가 늘었다.

외부평가 지표와 자체산출 지표는 각각 57개와 51개로 나타났으며, 특히 외부평가 지표에는 기관에만 통보하는 26개 지표 결과가 포함돼 있다. 자체산출 지표의 비중은 전년 대비 25%가 증가했다. 지표의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또한 주요 암 질환과 심뇌 질환에 대한 진료 결과 지표를 추가로 공개했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구축한 의료시스템인 신속대응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 체계, 체외막산소요법(ECMO) 관리 등에 대한 성과지표 역시 설명과 함께 수록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지표 공개를 약속한다”며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하는 것은 대외적으로 투명함을 보여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선언이자, 내부적으로는 의료진의 능력 향상과 우리 병원이 최우선 가치로 꼽는 환자 안전에 노력을 다하자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울산대병원, 필수 출국자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업무 시행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대학교병원은 해외 출장 기업인 등 필수 출국자를 위한 건강 상태 확인서 발급 업무를 18일 시작했다.

울산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타 국가의 외국인 입국 금지, 제한 조치 등으로 기업이나 기관이 해외 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보건복지부 발급 지정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업무를 맡았다.

울산대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나 외교부가 긴급하고 중요한 해외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서를 발급한다.

승인 검사 대상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검사)를 시행하고 건강 이상 의심 소견이 없으면 정부 지정 서식 또는 외국 정부 지정 서식에 따라 영문 건강 상태확인서(Medical Certificate) 또는 해당 국가별 필요 서류를 제공한다.

증명서 발급 업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단순 여행 등 개인적인 용무로는 발급이 불가능하다.

 

충북대병원 ‘2020년 충북권역응급의료 협회체’ 회의 개최

충북대병원 외상응급센터 전경
충북대병원 외상응급센터 전경

충북대학교병원은 18일 병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응급의료 유관기관들과 “2020년 충북권역응급의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응급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응급의료협의체 회의에는 충북소방본부와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를 비롯해 지역내 6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충북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수술·시술 지원사업 소개를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이진희 책임연구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유행 시기에 충북도내 응급의료기관의 코로나 19 대응 현황과 응급실 운영 실태를 사전 설문을 통해 파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19 재유행 및 감염병에 대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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