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향남제약공단이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새로운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최근 화성시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복합문화센터는 향남읍 상신리 906번지 일원에(제약공단 내 운동장 부지) 대지면적 3000㎡, 연면적 1700㎡ 규모로 건립된다. 어린이집, 스마트도서관, 공동작업공간, 오픈스페이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카페, 크리에이터실(1인 미디어실) 강의실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향남제약공단 관계자는 “향남제약공단이 지난 1985년도에 조성돼 35년이 경과했고 현재 36개사 40개 생산공장이 가동 중인 국내 최대의 전문의약품 생산단지로서 노후화된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화성시와 함께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면 그 동안 부족했던 편의시설이 늘어나게 돼 입주사 근로자의 복지환경개선과 청년 근로자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이며 생산성 증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